코엑스 야외극장서 영화 축제를…폴인시네마 개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남구와 코엑스마이스클러스터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폴인시네마(Fall in Cinema) 행사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다.
폴인시네마의 야외극장은 초고화질 초대형 스크린으로 준비된다. 무료로 영화를 감상하며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영화 외에도 아이돌 공연과 영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7000송이의 꽃으로 제작된 초대형 플라워 포토존에서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행사.
첫날인 31일 오후 8시부터 '킬러의 보디가드', 9월 1일 오후 8시 40분 부터는 '미드나잇선', 9월 2일 일요일 오후 8시 부터는 '쥬라기월드 : 폴른킹덤'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서는 스완송 앙상블과 메이킹 보이즈의 관현악 공연 및 영화음악을 곁들인 버스킹 공연 등 가을 감성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음악 공연과 박보람, 온앤오프, 네온펀치, 네이처, 이시은, 동급생, 더브릭, 예임 등 K팝 아이돌과 인기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꽃 7700여송이로 초대형 플라워 백월을 설치하여 포토존도 마련된다. 로맨틱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백월앞에는 레드카펫을 설치하여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을 찾은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연출돼 있다.
스크린 앞에는 오리지널 에어베드 브랜드인 카스펠 제품이 설치되는데, 방수와 함께 특수 코팅된 5중구조로 최대 200kg의 하중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는 제품이다. 영화 상영시간인 2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이와 함께, 베스트푸드트럭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는 평소 푸드트럭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음식과 디저트, 스낵, 음료 및 주류 등이 판매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매일 200잔의 무료 맥주가 제공된다.
한편 폴인시네마는 코엑스에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코엑스어반파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코엑스어반파크 행사는 매년 9월부터 가을시즌 중 주말에 코엑스광장에서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테마로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왔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코엑스어반파크를 개최함으로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바이어와 시민들에게 도심속 문화 힐링 공간을 제공하여 서울의 대표 축제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또 비즈니스요소에 강남 대표 문화요소를 결합하여 MICE관광 특구로 지정된 무역센터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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