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하승리가 이창욱의 집에서 앓아누웠다.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는 황지은(하승리 분)가 박도경(이창욱 분)의 집 앞에서 쓰러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경은 출근길에 부친 박진국(최재성 분)에게 황지은과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남녀사이는 두 사람만 아는 것”이라며 “더 깊어지기 전에 정리하기로 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박도경은 집을 나서다가 집 앞에 쓰러져 있는 황지은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후 그는 황지은을 안아 방으로 옮겼다. 황지은은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잤다. 새벽에 생각나서 왔다”고 대답했다.
이후 박도경은 황지은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려고 주방으로 간 사이, 황지은이 나와 “사랑한다. 다시 사랑하면 안 되냐? 나, 도경씨 없으면 못 살 것 같다”고 울먹였다. 이에
하지만 황지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생해지는 것도 있다.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 모를 거다. 도경씨가 나를 붙잡아 달라”고 애원하면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별이 다시 이어질지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