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스크린에서의 활약이 다채롭다. '협상'을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는데 이어 '창궐'을 통해서는 액션 히어로를 꿈꾼다. 톱스타 현빈을 두고 하는 말이다.
31일 '창궐' 김성훈 감독은 "현빈은 이번 작품에서 어려운 액션을 몸을 날려 소화해냈다. 그 역량을 100%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빈이 왕자 이청 역을 맡았고, 장동건이 김자준으로 캐스팅됐다.
전작 '공조'로 현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 감독은 이번에도 그를 향한 신뢰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공조'에서 자동차 추격신, 총격전 등을 펼치며 액션배우로 발돋음했던 데 이어 '창궐'에선 장검과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미 현빈은 ('공조'로)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인지 스스로 증명해냈다. 실망시키지 않을
현빈은 "이청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기본기부터 다시 다졌다"며 "야귀떼와의 혈투에서 살아남기 위해 장검 한 번 휘두를 때도 온 힘을 실어 휘두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창궐'은 10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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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창궐' 스틸컷[ⓒ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