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분홍머리 유튜버 변신…”조만간 티저 공개, 아 떨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임현주 아나운서가 유튜버 변신 소식을 알렸다.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달 전인가, 문득 분홍 머리가 하고 싶어졌어요. 유튜브를 생각하게 된 첫 이유였죠”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 단발머리를 한 채 기타를 들고 있는 임현주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겼다. 임현주 아나운서 옆에는 “임아나. You can see me on youtube. See you Soon”이라는 문구도 담겼다.
방송에서 할 수 없었던 것을 시도하고 싶었다는 임현주 아나운서는 “열흘 넘게 기다려 드디어 분홍 가발을 받았어요. 지난 금요일 퇴근 후 첫 티저 촬영. 장비주문부터 장소 섭외 기획과 촬영 그리고 편집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외부 도움 없이 가내수공업 하느라 서툴고 느리지만 무척 설렙니다”라고 유튜브 촬영 준비 과정과, 촬영을 앞둔 설렘을 전달했다.
이어 임현주 아나운서는 “조만간 티저 공개와 함께 어떤 채널인지 오픈 할게요. 기대해주세요. 그런데 망하면 어쩌지. 아 떨려!”라며 긴장감을 보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임현주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에 누리꾼들은 “시작하시면 꾸준히 구독하겠습니다”, “도전은 아름답습니다. 뭐든지 해주세요”, “볼빨간 사춘기 같아요”. “변신에 대한 도전은 늘 아름답습니다. 응원할게요”, “현주님 재주도 많으시네요!”, “생각을 현실로~ 추진력 최고” 등 다양한 반응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 MBC 공채로 입사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현재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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