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수용이 밴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깜짝 섭외에 응한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3일 방송 중 DJ 지석진은 김수용에 전화를 걸어 “내일 3시에 나올 수 있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가능하다. 하루 전에 부르는 건 사치다. 세 시간 전에도 섭외 가능하다”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긴 바. 이어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의리를 지켰다.
갑작스런 섭외에 김수용은 “30분 뒤 녹화인데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그 프로그램이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였다. 의상 헤어 없이 그냥 갔는데 잠결에 나가서 1등 해서 큰 인형을 탔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대타 출연이 기분 나쁘지 않냐”는 질문에 김수용은 “왜 기분 나쁘냐 대타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스케줄을 묻는 DJ 지석진의 질문에 김수용은 “내일은 드럼을 배운다. 레슨이 있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DJ 지석진이 “드럼은 왜 배우나”라고 묻자 김수용은 “개그맨 김용만이 꼬셨다. ‘밴드하지 않을래?’라고 묻더라. 한 달에 한 번씩 합주를 하고 있다. 노래는 개그맨 추대엽이 부른다. 추대엽은 기타 겸 보컬, 김용만은 베이스, 나는 드럼이다”라고 밴드 결성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수용은 “키보드
한편, 지석진과 김수용은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의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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