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의 스크린 데뷔작 ‘물괴’(허종호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연인 류준열과의 근황이 깜짝 공개됐다. 인터뷰를 통해 작품뿐만 아니라 그 외적인 이야기도 오고간 가운데 두 사람은 여전히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혜리는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충무로의 대세’로 활약 중인 연인 류준열에 대한 질문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미 영화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류준열에게 특별한 조언을 받은 게 있냐”는 질문에 “그때 (류준열을) 만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만난 지 오래돼서”라며 웃은 뒤 “(류준열보단) 당시 함께 촬영하는 선배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물괴’ 식구들과 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곧 열릴 ‘물괴’의 VIP 시사회에는 (류준열을) 초대했냐는 질문에는 “VIP 시사 때 바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연이은 인터뷰 이후 혜리와 류준열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공개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소극적인 답변에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 모두 혹시나 작품에 해가 될까봐 인터뷰 때 혹시나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고 조심하는 편”이라며 “그런 조심스러운 태도 때문에 가끔 인터뷰나 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헤어졌나’라고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