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 사진|강영국 기자 |
'대형신인'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또 다시 변신을 감행했다. 청량한 매력에서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들이 보여줄 변주의 경우의 수는 무한대. 팬덤을 넘어 대중이 찜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할 지 주목된다.
더보이즈는 5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싱글앨범 '더 스피어(THE SP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신인상 자축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주로 채워졌다. 지난해 12월 데뷔곡 '소년(Boy)'으로 전격 데뷔한 뒤 쉼 없는 활동을 보이며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들은 "목표가 신인상이었는데 두 개나 받고 너무 기뻤다. 이번 앨범은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상들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아직 시상식이 더 남았으니 좀 더 욕심내자면 거기서도 더보이즈의 이름이 호명되길 바란다"면서 수상 욕심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번 활동은 '기디 업' 이후 약 4개월만의 컴백이다. 기존의 청량 이미지를 벗어나 변신한 데 대해 더보이즈 더보이즈는 "우리는 아직 백지 도화지인 상태고 여러 색깔을 칠해보는 중이다. 아직도 여러 색이 남아있고 여러 시도를 통해 우리의 색을 찾아가는 중이라 여러 컨셉을 시도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 그룹 더보이즈. 사진|강영국 기자 |
활 역시 "활동을 쉬다가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재활치료도 중간중간 받아가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 건강하게 합류해 기분이 좋고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더 스피어'에 대해 더보이즈는 "우리를 소개하는 앨범이고 힘찬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진짜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더보이즈 현재는 "열두 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현실 속 더보이즈의 모습과 꿈속의 더보이즈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라잇 히어'는 열 두 소년들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댄스 넘버다. 카리스마 래퍼 선우의 스웨그 넘치는 래핑을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 곡은 경쾌한 후렴구와 더보이즈의 파워풀한 보이스 조합으로 연신 어깨를 들썩이게 할 중독성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작곡가 Albi Albertsso와 Justin Reinstein등이 작곡하고 멤버 선우가 랩메이킹 및 작사 전반에 참여했다. 작사에 참여한 선우는 "그동안 주로 랩 메이킹 위주로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 그룹 더보이즈. 사진|강영국 기자 |
이번 활동을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고도. 더보이즈는 "9월에 많은 가수들이 우리와 함께 컴백하는데, 부담이 된다기보다는 선배님들께도 많이 배우고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잇 히어'를 포함 총 3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히트 작곡가 서재우, 로이도, 손영진 등이 참여한 에너제틱 EDM 트랙 '
더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더 스피어(THE SPHERE)'를 발표하고 '라잇 히어'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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