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대화의 희열’ 신수정 PD가 출연진 섭외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KBS2 ‘대화의 희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재형 부장, 신수정 PD, 유희열이 참석했다.
신수정 PD는 유희열은 MC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희열은 비주얼”이라며 “대화가 중요한 프로그래이지만 TV 프로그램이고 눈으로 보기 때문에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찾아보던 중이었다. 제가 ‘스케치북’을 하고 있었다. 만족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게스트가 공개되지 않은 라인업은 계속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공개하기엔 단계가 이르다. 저도 깜짝 놀래고 싶은 사람이 많다. 열심히 섭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널 섭외에 대해 “강원국 작가님은 유희열님의 추천”이라며 “‘말하는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떤 분이 기억남냐고 했더니 강원국 선생님이 기억 남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설명이 필요하고 독특한 분이다. 이력이 대단함에도 그냥 아저씨스러운 못 나보이는 매력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방송에 흘려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신수정 PD는 “김중혁 작가는 ‘이동진의 빨간 책방’ 팟캐스트에 출연하면서 아이돌같은 인기를 갖고 있다. 프로그램 기획할 때 타킷을 정하면서 팟캐스트 층이랑 겹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30~40대 직장인들, 그런 삶들이 봤을 때 위로가 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
‘대화의 희열’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다. 8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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