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유명 걸그룹 SKE48의 멤버이자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마츠이 쥬리나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마츠이 쥬리나가 6일 일본 나고야시에 위치한 SKE48 전용극장 공연에 등장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츠이 쥬리나는 공연 시작 전 SKE48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팬들은 마츠이 쥬리나의 깜짝 출연을 크게 반겼으며 마츠이 쥬리나는 "우는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환하게 웃은 뒤 "마츠이 쥬리나 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이날 아침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의 지진이 있었던 것을 언급하면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 마츠이 쥬리나는 엄청나게 많이 휴가를 받아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염려해 주셔서, 멤버들도 '어서 와'라고 해줘서 힘이 됩니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마츠이 쥬리나는 6월 첫방송, 지난달 31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48'에 일본 연습생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7월 건강상의 이유로 SKE48활동과 더불어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 무기한 활동 중지에 들어갔다. 일본 팬들은 활동 중지 82일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마츠이 쥬리나를 환영하며 복귀의
한편, 마츠이 쥬리나의 갑작스러운 휴식을 둘러싸고 미야와키 사쿠라와의 갈등과 사시하라 리노의 질책, 악플로 인한 정신적 문제 등 여러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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