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키드밀리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래퍼 키드밀리가 SNS를 통해 래퍼 맥 밀러를 추모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맥 밀러가 26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가족은 사망 이외에 자세한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 맥 밀러의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측되고 있다.
↑ 사진| 맥 밀러 SNS 캡처 |
이에 8일 키드밀리는 인스타그램에 맥밀러의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전설이여 편히 잠들길. 당신은 나의 영웅이었다(RIP legend. you're my hero)”라며 짧지만 진심이 담긴 애도 글을 남겼다.
키드밀리의 추모글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말도 안 돼. 어제까지만 해도 SNS 게시물 올려줬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올해 음반 정말 좋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망이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들었던 시기 당신의 음악이 많은 힘이 됐습니다. 당신의 음악 잊지 않을게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블루 슬라이드 파크’로 데뷔한 맥 밀러는 특유의 하이톤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읊조리는 시니컬한 랩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그의 실력에 에미넴을 뒤이을 차세대 래퍼라는 평을 듣기도.
맥 밀러는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약 2년 동안 공개 연애를 했다. 두 사람은 듀엣곡을 발표하는 등 서로에게 좋은 영감을 주는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지
한편 키드밀리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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