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B.A.P 멤버는 힘찬인 것으로 밝혀졌다.
TS엔터테인먼트는 9일 "BAP 힘찬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A.P 멤버 힘찬은 지난달 초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놀던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 수사를 받았다.
걍찰은 양쪽의 주장이 엇갈리고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양측이 합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힘찬은 경찰 수사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다음은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B.A.P 관련 사건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