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김동현 송하율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동현이 처갓집에서 함맞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잡이를 기다리던 송하율은 “한복 입으니까 떨린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송하율의 삼촌은 “만만하게 생각할 게 아니다. 나 때는 어마어마했다. 밀가루에 돈 봉투에 엄청났다. 긴장해야 될 거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송하율은 김동현에 “발바닥 맞는다던데”라며 걱정했고, 김동현은 “맞는 건 평생 해와서 걱정 없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과 송하율의 함을 책임진 멤버들은 개그맨 윤택, 가수 배기성 등 그의 절친한 형들과 격투기 후배들. 이들은 “초반부터 강하게 나가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송하율의 삼촌과 할머니가 나서자 “함은 원래 신부 친구들이 나와서 사는 거라던데”라며 아쉬워했다.
함 파는 자와 함 사는 자의 교묘한 밀당이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이후 함지기들은 밀당 없이 집안까지 발걸음을 옮겼고, 김동현은 “전통적인 걸 하니 기분 좋았다. 이런 문화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오늘 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