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방탄소년단과 아키모토 아스시의 새 싱글 협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본사는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일본 닛칸스포츠는 "방탄소년단이 11월 7일 일본 새 싱글 '버드'(Bird)와 기존 발표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의 일본어 번안곡을 낸다"며 "특히 '버드'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팬들은 아키모토 야스시가 우익 성향을 가진 인물이자 과거 작업했던 가사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지적하며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본 싱글 앨범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본사는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