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의 병간호로 깨어났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홍심(남지현 분)이 원득(도경수 분)을 정성껏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득이 깨어나지 못하자 홍심과 아버지는 의원을 불렀다. 홍심은 녹용 넣은 약을 먹여야 한다는 말에 산에 올라 사슴 대신 약초를 캐고 새를 잡았다. 원득으로 인해 진 빚이 많았기 때문.
이후 홍심은 원득의 입에 약과 음식을 넣어주며 밤새 간병했다. 다음날 아침 원득이 눈을 떴고 옆에 누워 있는 홍심을 보고 그의 뺨에 난 상처를 어루만지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원득이 "각방 쓰자더니 왜 여기서 자고 있는 것이냐"고 투덜대자 홍심은 "밤새 간병하느라 그랬다"면서 반가워했다. 이후 원득은 자신이 어떤 사내였는지 물었다. 이에 홍심이 “좋은 사내였다”고 하자 원득은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고 캐물었다.
이에 홍심은 “한마디로 열일 하는 사내였다.
한편 홍심은 기운을 차린 원득의 손을 잡고 기뻐하며 "앞으로는 아프지도 다치지도 마라. 네 몸은 네 몸이 아니다. 네 몸은 내 것이다. 빚 다 갚기 전까지는"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원득이 당황한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