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사’ 유병재가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에서는 새로운 선생님으로 투입된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병재는 수업에 들어가기 전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유병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입학 후 자퇴했다”며 “다년간의 과외 경험이 있다. 또 2007년 수능 수리 영역 만점을 받은 쾌거를 이룬 바 있어 굉장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수능에서뿐만 아니라 모의고사에도 (만점을) 두어 번 받았다. 전교 1등도 몇 번 했다”고 덧붙이며 ‘고스펙'을 드러냈다.
그러나 ‘고스펙 선생님’ 유병재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유병재는 낯가림이 심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낯가림에 대한 걱정과 “10대에게 강한 이미지”라는 설렘을 가득 안고 만난 학생은 시골 학교에 다니는 안덕룡 학생.
유병재에게 수학을 배우기로 한 덕룡 학생은 유병재를 보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봤지만 딱히 관심은 없었다”며 시크한 반응을 보여 유병재를 당황하게 했다. 심지어 유병재보다 더 심하게 낯을 가려 유병재는 절로 말이 많
한편, 유병재와 안덕룡 학생의 본격적인 수학 수업은 오는 10월 5일 방송되는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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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