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 록 밴드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의 창립멤버로 앨범 제작에서 핵심 역할을 한 마틴 발린이 7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인 발린은 전날 캘리포니아주 탬파에서 병원 이송 도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발린은 196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기타리스트 폴 캔트너와 함께 사이키델릭 록 밴드 제퍼슨 에어플레인을 결성했습니다.
이 밴드는 1966년에 데뷔 앨범을 냈으며 이듬해 다른 리드 보컬리스트 그레이스 슬릭이 합류한 뒤 전국적 슈퍼스타로 떠올랐습니다.
1969년 우드스톡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발린은 1970년대 중반 제퍼슨 에어플레인이 진화한 '제퍼슨 스타십'(Jefferson Starship)에도 참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