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정인선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소지섭(김본 역)의 세상 달콤한 미소가 담겨있다. 극 중 전설의 NIS(국정원) 블랙요원에서 쌍둥이들의 베이비시터가 된 소지섭과 아역 배우들의 다정다감한 케미 현장이 포착된 것.
특히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장난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 대장 소지섭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다. 김본(소지섭 분)의 육아월드 입성기가 첫 방송을 강렬하게 장식했던 만큼 비하인드 컷은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또한 액션 촬영 전 꼼꼼하게 합을 맞추는 모습도 시선을 집중, 이날 촬영은 손에 땀을 쥐는 추격과 화려한 액션을 수놓으며 사라진 블랙요원 테리우스의 멋진 등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전업주부에서 워킹맘이 된 정인선(고애린 역)의 카메라 밖 1인치도 포착됐다. 정인선은 쉬는 시간에도 집중을 흐리지 않고 소품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실감나는 캐릭터 연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녀의 열정은 고애린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게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었다고. 첫 방송 이후
이처럼 ‘내 뒤에 테리우스’는 아이들과의 코믹 케미를 보여준 소지섭의 연기변신과 현실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빛낸 정인선의 활약을 통해 첫 방송 이후 수목극의 새로운 고정픽으로 등극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