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래퍼 매드클라운이 스타쉽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매드클라운은 29일 SNS를 통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밝혔다.
매드클라운은 “스타쉽과 함께하기로 했던게 벌써 5년전인데,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갔다”며 “회사와 저는 오늘부로 계약이 종료됐다. 서로의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스타쉽은 아티스트로서 매드클라운의 홀로서기를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5년전을 생각해보면, 스타쉽과의 인연은 정말로 행운이었고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매드클라운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특히 첫 싱글 ‘착해빠졌어’를 작업했을때 참 많은것을 배웠다. 그때의 경험은 대중가수로서 저에게 두고두고 큰 재산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매드클라운은 “일을 잘하는 회사는 많지만 동시에 가족같은 느낌의 회사는 많지 않다. 홀로서기를 결심하게된 지금 저는 가족으로부터 막 독립을 시작한 스무살 대학생의 느낌”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스타쉽은 여전히 저에게 가족같은 의미의 회사다. 5년동안 저를 보살펴 주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다. 저도 여러분께 무언가를 드릴 수 있었던 아티스트였으면 좋겠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매드클라운이 SNS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매드클라운입니다.
스타쉽과 함께하기로 했던게 벌써 5년전인데,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갔네요.
회사와 저는 오늘부로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서로의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스타쉽은 아티스트로서 매드클라운의 홀로서기를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5년전을 생각해보면, 스타쉽과의 인연은 정말로 행운이었고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매드클라운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첫 싱글 ‘착해빠졌어’를
작업했을때 참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대중가수로서 저에게 두고두고 큰 재산이 되었습니다. 일을 잘하는 회사는 많지만
동시에 가족같은
저는 가족으로부터 막 독립을 시작한 스무살 대학생의 느낌입니다. 스타쉽은 여전히 저에게 가족같은 의미의 회사입니다. 5년동안 저를 보살펴 주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무언가를 드릴 수 있었던 아티스트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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