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볼빨간 당신’ 최대철이 어머니의 수중 재활훈련에 돌입한다.
KBS2 ‘볼빨간 당신’은 인생 2막을 꿈꾸는 부모님을 위해, 열정에 기름을 붓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부모님에게도 청춘이 있었음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음을 알려주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대철과 부모님의 이야기는 ‘볼빨간 당신’ 첫 방송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최대철의 아버지는 평생 광부로 일하며 4남매를 훌륭히 키워냈다. 최대철 어머니 역시 가리는 일 없이 평생 최선을 다해 가족을 지켜냈다. 그렇게 고된 세월이 흘렀고, 어머니는 지병으로 인해 몇 차례 수술을 받으며 현재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거동이 불편해 늘 집에만 있는 최대철 어머니의 소원은 “한 발짝이라도 내 다리로 걷기”였다. 이를 위해 최대철은 지난 방송에서 어머니의 수술을 결심, 병원을 찾아가 수술이 가능한지 검진을 받는 등 어머니의 꿈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오늘(2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도 이 같은 아들 최대철의 노력과, 어머니의 굳은 의지가 공개될 전망이다.
최대철은 어머니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 아들, 딸과 함께 생애 첫 가족MT를 떠난다. 최대철은 어머니 재활훈련을 위해 일부러 작은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예약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에게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수중 재활훈련이 매우 유익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대철은 어머니가 물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
그렇게 최대철의 어머니는 용기내 물 속으로 들어갔다. 가족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과연 최대철 어머니는 물 속에서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있을까. 과연 바닥에서 발을 떼고 걸을 수 있을까. 이 모든 이야기는 이날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빨간 당신’은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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