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 송하윤 주연의 드라마 ‘마성의 기쁨’이 중화권에서 ‘해적판’이 나돌고 있다.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 제작 IHQ, 골든썸)은 방송 전 이미 일본,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여 국에 수출된 화제작. 특히 대만에선 한국과 동시에 방송되며 중국어권 반응이 뜨겁다. 하지만 현재 중국 현지에는 한국 드라마의 수출 및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드라마를 보고 싶어하는 중국 팬들은 해적판으로 ‘마성의 기쁨’을 시청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본방송 직후 대형 동영상 사이트 등에 ‘마성의 기쁨’ 불법 파일이 올라와 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플랫폼 측에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나 최근 정통 로맨틱 코미디물이 기근이었던 터라 ‘마성의 기쁨’은 가뭄의 단비처럼 아시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국어권에 모두 수출돼 대만에서는 유력 매체인 아이치이, KKTV, 프라이데이(Friday), 초코TV, 마이비디오(Myvideo) 등에서 이미 방송이 시작됐다. 이후 최진혁의 팬미팅 요청이 쇄도해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기
8회까지 방송돼 반환점을 돈 ‘마성의 기쁨’ 9회는 3일 오후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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