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김동현이 아내 송하율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보성과 UFC 선수 김동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규동형제와 함께 은평구 갈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동현은 결혼까지의 연애사를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아내와 일본에서 처음 만났다”며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걸 처음 봤는데 사람에게서 빛이 난다고 느꼈다. 연예인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당시 내가 새절역에서 체육관만 다니며 운동만 하고 지냈다. 사람 자체를 많이 못 보고 지냈다”며 “팬티 입고 글러브 낀 사람만 봤지, 꾸민 사람을 못 봤다. 여자 자체를 못 보고, 대화도 못 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그는 “미니홈피가 유행이었을 때 댓글, 일촌평을 남기면서 연락을 했다. 1년 있다가 다시 만났다”며 당시 인
김동현과 송하율은 혼인신고를 먼저 한 후 9월 29일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붐과 개그맨 문세윤이 맡았고, 래퍼 한해와 절친 강남, 그렉이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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