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동영상 협박 받아 “前 남자친구는 협박범…무서웠다”

↑ 구하라 동영상 협박 사진=DB(구하라)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에게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당했다고 밝혔다.

4일 디스패치는 구하라가 동영상 협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를 향해 무릎을 꿇은 CCTV까지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연예계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구하라는 직접 전 남자친구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는 등 애원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의휴대폰에서 해당 영상을 발견했다. 분명히 지웠는데. 무서웠다. 제보했을까. 친구들과 공유했을까. 연예인 인생은? 여자로서의 삶은… 복잡했습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와 함께 동거하던 동생이 그의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협박 사실에 대해 물었지만 전 남자친구는 적반하장 하며 “니가 나한테 왜 전화했냐”고 윽박질렀다.

현재 구하라는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를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그의 변호인은 오늘(4일) 공식입장을 내겠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