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조진웅이 아내 역의 김지수를 극찬했다.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와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저도 살다보니 미인 와이프를 얻었다. 김지수 선배님이 너무 잘 받아주셔서 편했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곧바로 "여보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의 아내 역을 맡은 김지수는 "너무 더듬으신다"고 웃으면서 "촬영 중 조진웅 씨가 한번 서울에 다녀온 적이 있다. 다녀오시더니 술 한잔 드시고 기분이 좋으셨는지 '내가 앞으로 남은 동안에는 예진이 두고 절대 서울 안 간다'고 하더라. 되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진웅은 "제가 선배님을 잘 보필했다는 뜻이다. 땀이 좀 나는데... 너무 잘 받아주셔서 편안하게 작품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한편,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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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