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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 `초연` 감독 "女 되고 싶냐는 질문 받아…난 자웅동체"

기사입력 2018-10-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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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석 기자
↑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부산)=양소영 기자]
‘초연’ 관금붕 감독이 여성성 강한 남성이 극중 인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신세계 문화홀에서 부산영화제 초청작 영화 ‘초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관금붕 감독과 배우 엔지 치우, 정수문, 량융치, 바이바이 허가 참석했다.
‘초연’은 라이벌 배우 위안시울링과 허위원이 연극 ‘두 자매’에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관금붕 감독은 여성성이 강한 남성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제가 남성들을 전형적으로 그리지 않은 건 내 전작에서도 나타났다. 과거엔 여자들이 강하고 남자들을 부드럽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감독으로 나온 트렌스젠더는 이미 수술을 한 인물로 나온다. 영화를 본 친구들이

너도 여자가 되고 싶은 것 아니냐고 묻더라. 친구들에게 대답하기를 남자로 살겠지만 내 마음속에 여성스러운 민감한 부분이 있다고 대답한다”고 설명했다.
관금붕 감독은 “어떻게 보면 스스로를 자웅동체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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