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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김희애, 주연상 수상…“‘공작’·‘허스토리’ 팀 감사해” [27회 부일영화상]

기사입력 2018-10-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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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이성민 김희애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2018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이성민 김희애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부산)=김솔지 기자] 배우 이성민, 김희애가 2018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공작’의 이성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에는 김윤석(1987), 황정민(공작), 유아인(버닝), 기주봉(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이 올랐다.

이성민은 “감사합니다. 후보에 ‘공작’ 배우가 세 명이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특히 황정민이 있어 묘했다. 20대때 연기를 하며 먹고 살 수 있길 바라면서 한번 쯤 꿈꿔왔던 게 있다. 그런 일들이 영화 ‘공작’을 하면서 많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기회를 준 모든 제작진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에게 늘 멋진 캐릭터를 선물해줬던 윤종빈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연기를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좋은 영화, 좋은 캐릭터 때문에 받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아니라 리명운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상은 주지훈, 조진웅, 황정민 그리고 저, 감사함을 함께 나누겠다”며 감격했다.

여우주연상은 ‘허스토리’의 김희애가 수상했다. 후보에는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이솜(소공녀),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염정아(장산범)이 올랐다.

김희애는 “너무 기쁘다. 감사드린다. 저희 영화에는 저뿐만 아니라 김해숙, 이용녀, 문숙, 예수정 등 훌륭한 선생님이 많이 계셨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후배들도 얼마 나오지 않은 작은 역할이었지만, 매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해주는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던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일제 강점기 때 힘들게 사신 할머니들과 평생을 모은 재산을 할머니를 위해 쓰셨고, 헌신하신 김문수 선생님의 얘기를 영화화했다. 김문수 선생님의 일생을 영화를 통해 살았다”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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