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던 정재순을 구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5회에서 장다야(윤진이 분)와 왕이륙(정은우 분)이 결혼식을 올렸다.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 같았던 결혼식이었지만, 끝나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왕진국(박상원 분)에게 박금병(정재순 분)이 사라졌다고 말했고, 왕진국은 황당해하며 "어머니 당신하고 같이 있었잖아? 당신 어머니 놔두고 혼자 어디 갔었어?"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오은영은 극구 한눈을 팔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서 "그냥 옆에서 얌전히 차 마시고 계시길래, 오늘 못 온 친구하고 전화한 것 밖에"라고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했다.
왕진국은 뛰쳐나가 사람들에게 박금병을 본 사람이 없냐고 물었는데, 아무도 본 사람이 없었다. 이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흩어져 박금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 박금병을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 강수일(최수종 분)이었다.
박금병은 또 혼이 나간 표정으로 차가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참이었다. 강수
박금병은 잠시 정신을 잃었고, 이어진 16회에서 다시 정신을 차린 박금병은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왕진국은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