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베컴. 사진|브루클린 베컴SNS |
축구스타 베컴과 가수 빅토리아 베컴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브루클린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여행 후기를 올렸다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브루클린은 이탈리아의 한 마트에 서있는 동양인, 곤돌라를 타고 있는 동양인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탈리아 같은 곳이 없다. 그렇지?”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인종차별 논란으로 빠르게 번졌다. '동양인이 많아 이탈리아 같지 않다'는 브루클린의 표현이 인종차별적이라는 것. 게다가 관광객 동의 없이 찍은 듯한 사진에 ‘불법촬영’ 논란까지 더해졌다.
브루클린 베컴은 논란이 된 사진과 글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데이비드 베컴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아들 교육 제대로 시켜야 할 것 같다”, “아들한테 제대로 실망했다”, “모든 인종은 평등하다”, “아들이 인종차별주의자라니” 등 댓글로 비판했다.
↑ 브루클린 베컴 게시글. 사진|데일리메일 |
한편,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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