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가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차트 욕심을 비워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에 힘 쏟았음을 털어놨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소유는 그동안 씨스타 활동 및 솔로, OST를 통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색퀸으로 자리잡았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많이 올랐던 만큼 순위에 대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그는 차트 순위보다는 앨범 메시지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크다고 털어놨다.
“1위를 한다는 게 쉽지 않지 않나. 할 때마다 감사하다. (사랑받을수록 앨범에대한) 너무 고민이 많아지니까 뭘 할 수가 없더라. 많은 분들이 첫 솔로 앨범 발표 때는 욕심이 없다고 하는데, 저는 욕심이 많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어쿠스틱함 발라드, 힙합도 하고 싶었는데 확신이 없어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말할 수 없었다. 마음을 비우니 앨범을 어떻게 만들고 싶고, 이 앨범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앨범 아닌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많지 않다.”
순위를 많이 신경을 안 쓰더라도 아티스트로서 차트에 연연하지 않을 수 없을 터. 소유는 신곡보다는 대중이 좋아하는 취향이 반영된 음원차트에 만족감을 표했다.
“요즘에는 차트도 보면 좋은 게 이전에는 차트를 보면 유행하는 곡들도만 가득 채워진 느낌이었다. 힙합 상위권에 많고, 팝 장르도 많은 분들이 좋아한다. 아이돌들이 있고, 골고루 다양하게 되어 있지 않나. 다들 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함께 나오면 궁금하고, 기대되는 것 같다.”
이어 소유는 1위보다는 신보에 수록
“저번 앨범 때 행복했던 건,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1위를 해 기쁘기도 했지만 전곡이 차트 안에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 타이틀곡도 잘됐으면 하지만 모든 곡을 들어줬으면 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인터뷰④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