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부과 받은 1440억 대 세금 및 벌금을 완납한 가운데,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대만 ET투데이는 판빙빙이 벌금 완납 후 여전히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판빙빙이 전보다 체중이 급격히 줄어 비밀리에 대만의 유명한 의사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매니저의 소개로 대만의 의사를 알게 됐으며, 이 의사가 중국으로 가 판빙빙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또한 ET투데이는 판빙빙이 약혼자 리천과의 결혼준비와 치료를 병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중국 매체 둬웨이는 판빙빙이 벌금 결정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난 지 이틀 만에 세금 및 벌금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을 완납했다. 이를 위해 판빙빙은 보유한 아파트 40여 채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세무당국의 발표가 나온 뒤 판빙빙은 지난 3일 웨이보를 통해 탈세를 인정하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고, 판빙빙이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에서 나오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7일 판빙빙은 웨이보에 "여러분의 마음이 느껴져요!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올려 복귀에 대한 추측을 낳기도 했다.
판빙빙은 지난 7월 전 중국중앙TV 진행자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이 6월 영화 출연 당시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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