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친구들이 한국의 인삼에 반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는 터키 친구들이 부전인삼시장을 탐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터키 친구들은 인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시장으로 향했다. 앞서 메르트는 “한국 드라마에서 귀한 손님에게 인삼을 주는 걸 봤다”며 “왜 그렇게 인삼을 귀하고 보물처럼 여기는지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시장에 도착한 터키 3인방은 먼저 과일 가게로 향해 과일 두 봉지를 샀다. 메르트가 옷을 갈아입는 사이 지핫은 과일 먹방을 선보였다. 길거리에 쪼그려앉아 복숭아를 먹는 지핫을 보고 웃음이 터진 미카일은 결국 자두 한입을 베어 물며 노상 과일 파티에 동참했다.
이어 부전인삼시장에 입장해 인삼가게에 들어간 메르트는 “불사조 인삼”을 외치며 본격 인삼 쇼핑에 나섰다. 그러나 지핫은 즙 형태가 인삼이라고 생각했고 흙이 묻은 뿌리를 인삼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인삼 가게 주인은 인삼의 껍질을 벗겨서 터키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당근처럼 생으로 먹는 인삼의 비주얼에 깜짝 놀란 지핫은 그 맛에 한 번 더 놀랐다. 메르트는 “인삼은 그 효과(?)가 있잖아”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알파고는 “인삼 효능에 로망이 있다. 인삼 자체가 그런 식으로 유명해졌다. 남자라면 한 번 느껴보고 싶은 임팩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르트는 한 뿌리를 다 먹을 기세로 눈을 반짝거려 패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터키 3인방은 인삼의 맛에 빠졌고 지핫은 “터키 사람들은 이
김준현은 “여기에 저 노래를 깔면 어떡하냐”라며 “인삼 먹은 친구들은 마음에 든데요?”라고 물었다. 알파고는 “인삼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고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