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정글에서의 한을 풀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비오는 야외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사부 김병만과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빗방울이 거세지자 김병만은 "이 정도는 아직 괜찮다"며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지금 중요한 것은 밥을 해 먹는 것"이라며 식사준비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정글에서 먹는 음식을 먹는 것이냐고 물었지만 김병만은 "여긴 정글이 아니니깐 거기서 못 먹는 것을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도전한 음식은 냄비 없는 돼지 불고기와 호박라면이었다.
멤버들은 "호박 라면이 가능하냐"고 의아해 했지만, 김병만은 "나도 처음 해보지만
하지만 김병만은 "불만 꺼지지 않으면 상관없다"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불이 꺼지지 않기 위한 파라솔도 즉석해서 만들었다.
고난 끝에 만든 두 가지 음식은 춥고 굶주린 멤버들에게 귀중한 식량이 됐다. 멤버들은 탄성을 질렀고, 빗속에서 잊지 못할 저녁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