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가 '오펜 뮤직'을 통해 젊은 뮤지션들에게 활력을 줄 것이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연장 뮤지스땅스에서 CJ ENM '오펜 뮤직' 1기 발족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최백호 뮤지스땅스 소장을 비롯해 남궁종 CSV경영팀장, RBW 이상호 이사, 1기 작곡가 홍단비, 양영호가 참석했다.
최백호는 "5년동안 뮤지스땅스를 운영하면서 CJ ENM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CJ ENM이 뮤지스땅스를 지원해주면서 느낀 것은 진정성이었다. 아무런 욕심 없이 많은 후원을 해주셨다. 그래서 이 '오펜'에 당연히 참여했고 의미가 젊은 음악인들에게 큰 활력의 근원이 된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최백호는 "대중음악이 굉장히 어렵다. 홍대는 지금 돈을 안받고 공연하는 친구들이 꽤 많다. 클럽들이 월세가 비싸지다보니 돈을 안 받고 공연을 하고 있다. 그런 친구들이 자칫 잘못하면 포기를 할 수 있지 않나. 그 젊은이들에게 자극이 되는 그런 역할을
'오펜 뮤직'은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 창작공간과 대중음악 업계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CJ ENM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달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10개월간 업계 최고 수준의 작곡가 양성 및 데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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