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었다”...소희, 춤+노래+피처링 모두 완벽한 솔로 데뷔(종합)

↑ 소희 솔로 데뷔 싱글 ‘허리 업(Hurry Up)’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소희가 솔로로 첫 발을 내딛는다. 소희 강점 춤부터 볼빨간사춘기의 지원사격까지, 홀로 나설 채비를 마쳤다.

18일 서올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는 엘리스 소희의 솔로 데뷔 싱글 ‘허리 업(Hurry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소희의 솔로 데뷔 싱글 ‘허리 업(Hurry Up)’은 볼빨간사춘기가 작사, 작곡에 피처링까지 맡은 곡으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두 남녀의 관계에서 확실한 사랑 표현을 원하는 여자의 소망을 담았다.

소희는 이날 현장에서 자신의 특기인 댄스를 선보이며 막을 열었다. 이어 엘리스 활동 때와 다른 콘셉트인 ‘허리 업(Hurry Up)’ 무대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 소희 솔로 데뷔 싱글 ‘허리 업(Hurry Up)’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엘리스 때 귀엽고, 청순한 10대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과감하고,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사실 이번 솔로 무대가 우리가 알고 있던 소희의 매력이 더 잘 드러났다.

소희는 SBS ‘K팝스타6’에서 강렬한 춤사위로 박진영, 양현석 심사위원은 물론 대중의 극찬을 받았다. 엘리스 활동 때는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이 드러나 빛이 나게 되면서 소희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소희는 “독기를 품고 연습에 임했다”라며 2달 동안 매일 연습하면서 지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K팝스타6’ 때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 진출할 수 없었다. 그 때 대중들이 극찬 받고 기억을 해주셨다. 저는 나름대로 (엘리스 활동이) 재밌다.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고, 저희 팀 멤버들을 통해 배운 것도 있다. 다양한 콘셉트를 할 수 있는 것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제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더라. 이번에는 솔로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다음무대도 기대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음원 순위보다는 자신의 이름과 엘리스를 알리는 게 우선이라며, 이번 활동에 힘을 쏟아부을 것을 각오했다.

떨리고 긴장되는 첫 걸음 앞에서도 소희는 당찬 모습을 잃지 않았다. 엘리스뿐 아니라 솔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음악 색도 보여줄 것을 예고한 소희. 이번에는 자신있는 보깅 댄스와 K-POP 댄스를 내세운 가운데 벌써 그가 들고 올 다음 앨범이 기대가 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