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국민청원 연예인들의 독려 사진=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오창석 SNS |
현재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글은 59만 명이 훌쩍 넘는 국민 참여를 받았다. 지난 17일 시작한 청원은 4일 만에 60만 명 이상이 해당 사건에 분노하고 공감하며 동의했다.
앞서 지난 14일 강서구 PC방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A씨(29)는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B씨(2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PC방 테이블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B씨와 실랑이를 벌인 뒤 PC방에서 나갔다. 이후 흉기를 갖고 돌아와 B씨를 B씨를 향해 수차례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오창석과 산이, 김용준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분노하며 국민청원 게시글 주소를 링크해둬 참여를 독려했다. 이들은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런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피해자를 담당했던 남궁인 응급전문의가 피해자의 참담했던 상황을 전해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은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