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근 사진=KBS ‘개그콘서트’ |
20일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은 “이수근이 ‘개콘’에 출격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근이 깜짝 등장하자 엄청난 함성이 쏟아져 나오며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앙증맞은 키로 코너 속 우유 광고 모델을 당당히 꿰차는가 하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더욱 코믹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박진호, 이재율과 함께 무대를 꾸민 그가 자신의 대표 코너 ‘키컸으면’ 속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며 아이돌 가수 부럽지 않은 떼창이 이어졌다.
또한 과거 대히트를 친 ‘고음불가’도 선보이며 옛것에서 오는 색다른 개그를 뽐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수근은 “오랜만에 ‘개콘’에 출연하게 됐는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무대에 위에 서면 나도 모르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방송을 본 시청자분들이
이어 “제가 했던 코너들을 2018년도에 맞춰 신선하고 더 재미있게 준비했다. 이번 주 일요일에 꼭 시청자분들께서 함께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본방사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