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섭·김다미, 신인상 수상…“앞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 [제55회 대종상영화제]

↑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이가섭 김다미 사진=TV조선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이가섭, 김다미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55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진행은 김규리 신현준이 맡았다.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곤지암’ 위하준, ‘시인의 사랑’ 정가람 등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 속 신인남우상은 ‘폭력의 씨앗’ 이가섭에게 돌아갔다. 이가섭은 “안녕하니까. ‘폭력의 씨앗’의 이가섭이다. 너무 긴장돼 말을 못해도 이해해달라”며 “좋은 감독님 스태프와 좋은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좋은 분들이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좋은 상을 받았다. 항상 조언 많이 해주시는 대표님 감사하다.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 ‘박화영’ 김가희, ‘마녀’ 김다미, ‘버닝’ 전종서,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 ‘어른도감’ 이재인 중 극 중 강렬한 연기를 펼친 김다미가 트로피를 안게 됐다.

김다미는 “‘마녀’ 찍은 지 1년째인데 그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마녀’라는 영화는 평생 잊지 못한 영화다. 제 마음속에 있을 것만 같다. 마녀 찍는 동안 함께한 스태프 여러분, 감독님,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