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 제작자 제이슨 블룸의 러브콜에 긍정적인 답변읗 내놓았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 열린 범죄 액션 영화 '성난황소'(김민호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한국의 드웨인 존슨? 과찬의 말씀이다. 그렇게 이야기 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민망해했다.
앞서 제이슨 블룸은 지난 7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산행'을 흥미롭게 봤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마동석이다. 블룸하우스 영화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드웨인 존슨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제이슨 블룸은 '겟아웃', '23아이덴티티', '해피 데스데이' 등을 만든 블룸하우스 대표다.
마동석은 "사실 그분들이랑 같이 일하는 분들과 만났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할리우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러브콜을 받아들인 것이냐"는 질문에는
한편,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남자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액션 영화다.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가세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