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bnt |
‘복고 소녀’ 배슬기가 여유로움과 단단함이 더해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배슬기는 최근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통해 가을 감성 뿐만 아니라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또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의 데뷔 과정과 성장과정까지 모두 들을 수 있었다.
배슬기는 “중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교육 방송이나 재연드라마, 단역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됐고 복고댄스로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금 생각하면 분에 넘치는 활동을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복고댄스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럽거나 싫진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게 아니었으면 배슬기 이름을 알릴 수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명예 훈장 같은 느낌의 수식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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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제로 ‘야관문’ 제안을 받았을 때도 노출이 아예 없는 15세 등급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그런데 상황이 바뀌게 되자 제작자 측에서 먼저 대역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대의 배슬기와 30대 배슬기는 어떤 차이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면이 업그레이드됐다.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이다. 스무 살 때는 서른 살이 되고 싶었다. 내가 바라고 꿈꾸던 30살이 되자마자 ‘이게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20대에 아쉬움은 없다. 그 시기에는
연말부터 새로운 촬영에 돌입한다는 배슬기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꾸준하게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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