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구단 혜연 탈퇴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25일 구구단 공식 팬카페에는 혜연이 “단짝 분들에게”라고 말문을 연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혜연이 “구구단 멤버로 활동을 마치고 1명의 단짝으로, 우리 단짝들과 함께 구구단 응원하려고 한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여러분들과 떨어져서 학업에 집중하고 쉬면서 지내왔는데, 그 시간 동안 충분히 많은 고민하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구구단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단짝 여러분들과 멤버 언니들 또 그 외의 다른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값진 경험 많이 만들 수 있었고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구구단 언니들은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활동하니 계속해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 혜연이도 한 명의 단짝으로서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또한 혜연의 탈퇴 사실을 알렸으며, 현재 혜연은 그룹에서는 활동 종료, 소속사엔 소속되어 있는 상태다.
이하 혜연 자필편지 전문
단짝분들께..
여러분, 안녕하세요. 혜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죠? 늦게 소식을 남겨서 정말 미안해요.
조금 전 회사에서 글 올려주신 것처럼 저 혜연이는 이제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한 명의 단짝으로 우리 단짝들과 함께 구구단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제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여러분들과 떨어져서 학업에 집중하고 쉬면서 지내왔는데요, 그 시간동안 충분히 고민하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짝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저는 건강도 잘 회복 중이고,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구단으로 활동하는 기간동안 단짝 여러분 멤버 언니들 또 그 외의 다른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값진 경험 많이 만들 수 있었고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옆에 있어주시고 늘 응원 보내주신 단짝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 소중하게 생각하고 절대 잊지 않고 간직할게요~!
단짝분들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 정말 한 순간순간마다 기억하고 있고요, 그 순간들 만큼 그 누구보다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들이에요. 앞으로도 절대 잊지 않을게요.
구구단으로서는 마무리를 하지만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여
우리 구구단 언니들은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테니 계속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 혜연이도 한 명의 단짝으로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또 소식 남기러 오겠습니다.
단짝 너무 고맙고 늘 그랬듯이 사랑합니다.
-혜연 올림.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