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스트라이트 이승현. 사진|강영국 기자 |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승현이 문영일 프듀서의 폭행이 또렷이 기억난다고 밝혔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이자 형제인 이석철, 이승현은 26일 오후 2시 폭행 피해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방배경찰서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법정대리인인 아버지,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와 동행했다.
이날 처음 공식 석상에 서는 이승현은 “많이 힘들고 많이 괴롭다”면서 “2017년 6월 13일 문영일 PD가 나를 4시간 동안 감금 폭행했다. 김창환 회장은 제가 머리에 피가 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살살해’라고 하더라. 문영일은 그 후로 2~3시간 더 감금 폭행했다. 그 일이 어제 일처럼 또렷해서 너무 두렵다”라고 말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그는 비슷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아이돌이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될 것 같다”면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열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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