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토니안이 H.O.T. 콘서트 당시 아쉬웠던 점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H.O.T. 토니안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토니안은 H.O.T. 멤버들 중 처음으로 스페셜 DJ를 맡은 것에 대해 “책임감이 무겁다. 지금 굉장히 떨린다”며 “같은 시간에 문희준이 DJ를 하고 있다. 조금 마음이 불편하긴 한데 내가 더 잘할 것이다”라고 당찬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DJ 김태균은 토니안에 “얼마 전에 콘서트 하지 않았냐. 팬들로 꽉 찼던데 오랜만에 한 기분이 어떠냐”며 콘서트에 대해 물었다. 토니안은 지난 13~14일 개최한 H.O.T. 콘서트 ‘포에버 H.O.T.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를 성황리에 마쳤다.
토니안은 “콘서트를 하는 이틀 내내 정신이 없어서 멤버들이 모두 아쉬워했다”고 답했다.
DJ김태균이 이유를 묻자 토니안은 “즐기기에는 체력이 부족해 너무 힘들었다. 안무를 틀리면 안 된다는 압박감이 있는 상태에서 공연을 했다. 그런데 안무를 좀 틀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토니안은 자신이 체력이 가장 약하다며 “한 달 반 정도 연습하니까 체력이 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DJ김태균은 “다른 멤버(문희준)를 말하고 싶은데 일부러 자기 이야기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토니안은 “의외로 강하다. 나도 놀랐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그룹 H.O.T.는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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