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가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전개로 시작부터 차원이 달랐던 장르물의 새 역사를 완성한다.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미스터리를 증폭해왔던 ‘손 the guest’. 박일도를 추격해온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이 찾아낼 마지막 진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한 독창적 세계관으로 구현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마지막을 어떻게 완성할지도 기대가 뜨겁다. 이에 단 2회만을 남긴 ‘손 the guest’ 제작진이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 윤화평X최윤X강길영 VS 박일도, 무섭게 휘몰아칠 마지막 사투!
끈질긴 추격전을 펼쳐온 윤화평, 최윤, 강길영이 드디어 박일도의 실체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베일을 벗을수록 박일도의 악랄함도 선명해지며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윤화평과 최윤은 선한 얼굴 뒤에 숨겨져 있었던 양신부(안내상 분)의 악독한 얼굴을 마주하고 위기를 맞았다. 박홍주(김혜은 분)의 비리를 쫓던 강길영은 범죄의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던 김신자(박지아 분)가 사망하며 막다른 골목을 마주쳤다. 마치 손바닥 위에 세 사람을 올려놓고 보고 있기라고 한 것처럼 교묘한 악령에 맞서 치열한 사투를 벌여왔던 윤화평, 최윤, 강길영. 그 대미를 장식할 박일도와의 전면전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 위태롭게 흔들리는 윤화평X최윤X강길영, 목숨 건 최후의 공조 성공할까?
‘손’ 박일도의 서늘한 그림자가 윤화평, 최윤, 강길영에게 드리우고 있다. 윤화평은 양신부를 잡으려다 박홍주의 운전기사 노규태(이상훈 분)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고, 최윤은 “세 번째 만나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던 부마자의 예언에서 시작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강길영 역시 죽었던 김신자가 빙의된 채 살아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패닉에 빠진 상황. 엄습하는 위기와 불안감에 굴하지 않고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건 세 사람의 치열함이 긴장감을 조인다. 때때로 흔들리기도 했지만 서로를 향한 상처와 아픔을 함께 공유하며 끈끈한 믿음으로 함께 달려온 윤화평, 최윤, 강길영. 이들이 만들어낼 최후의 공조에 관심이 쏠린다.
# 드러나는 악의 연결고리! 양신부·박홍주·나눔의 손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그동안 ‘손’ 박일도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퍼즐 조각을 맞춰왔던 ‘손 the guest’의 진실이 드디어 드러난다. 죽었던 김신자를 빙의된 채 살아나게 하고, 노규태를 조종하기도 하는 등 양신부는 여느 때보다 강력한 악령의 힘을 발휘하며 공포를 고조시켰다. 악행을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15회와 16회는 오는 31일(수), 11월 1일(목)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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