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궁금하다고요? ‘뮤비래’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설명하거나 해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재밌는 뮤직비디오의 세계로 ‘뮤비래’가 안내하겠습니다. <편집자주>
↑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붉은 장미꽃으로 변신했다.
‘컬러라이즈(COLOR*IZ)’는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Colorize’와 동일한 발음을 활용한 앨범명이다. 아이즈원의 열정을 가장 잘 형상화 할 수 있는 컬러인 붉은 색(RED)을 중심색, 레드를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미(ROSE)를 콘셉트로 잡아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이즈원의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멤버들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 장미빛으로 물들인 아이즈원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는 곡명터럼 붉은 색이 주가 됐다. 의상, 배경, 소품 등 뮤직비디오 곳곳에는 붉은 빛으로 가득 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데뷔를 알린 아이즈원. 데뷔 앨범의 주 소재라고 할 수 있는 장미가 그려지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함께 파스텔톤의 의상과 소품을 중간중간 배치함으로써 아이즈원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아이즈원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 촛불, 풍선, 소파, 행성 의미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에는 아이즈원의 시작을 알리는 여러가지의 상징이 담겨 있다. 아이즈원 멤버들이 불을 붙인 성냥을 들고 있는데, 이는 열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어 초에 불을 붙이는 장면은 그들의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혹은 그들의 뜨거운 여정이 시작 됐음을 알리는 장면으로 보여진다.
욕조 안에는 빨간 풍선으로 가득 채워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그들의 인기가 거품이 아닌 풍선(팬덤 굿즈의 상징적 의미)으로 가득 채워놓은 것으로 보아 아이즈원이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응원을 받고 탄생됐음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초반 뮤직비디오에는 빈 소파만 덩그라니 놓여있지만 아이즈원이 그 자리에 앉는다. 이는 아무것도 없는 자리(연습생)부터 각 멤버들이 모이게 되며 아이즈원을 이뤘다는 것을 보
또 행성 모양의 모빌을 둘러싸고 있는 아이즈원 모습 역시, 아이즈원을 중심으로 하나의 세계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감상평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는 아이즈원의 탄생 그리고 열정이 엿보였다. 감각적인 연출로 노래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