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남편 양동근 타살 알았다…소지섭, 살아서 귀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정인선이 남편, 양동근이 살해 당한 것을 눈치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극본 오지영)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과 심은하(김여진 분)이 차정일(양동근 분)의 사망의 진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우철(엄효섭 분)과 유지연(임세미 분)은 김본(소지섭 분)을 탈출시키기 위해 호송차 폭파하는 작전을 마련했다. 그러나 호송차를 따라가고 있던 유지연은 예정과 다른 곳에서 호송차가 폭파되자 김본이 사망한 것으로 생각하고 오열했다. 또 폭발직전 권차장(서이숙)이 문자를 보내던 수상한 모습을 떠올리며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유지연은 폭파사고 후 고애린에 "본이 죽었다. 작전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고애린은 김본의 죽음에 슬퍼하다가 쌍둥이 자녀 차준수, 차준희를 데리고 부모닝이 살고 계시는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폭파 사고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생각됐던 김본은 고애린이 일하는 카페에 찾아와 고애린을 만났다. 고애린은 김본을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고 김본은 고애린을 안아줬다. 고애린은 "상아있어줘서 고맙다. 사장님은 만났나?"라물었고, 김본은 "사실 애린 씨를 제일 먼저 보러 왔다. 내가 살아 있다는 걸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김본은 제주도에서 서울로 돌아가 유지연을 찾았다. 유지연은 "호송차가 폭파되기 직전 누군가 날 도왔다. 나도 모르겠다. 이제 하나하나 알아내야갰다. 날 죽이려 했던 사람. 날 살리려 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은하(김여진 분)는 아들의 방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진용태(손호준 분)이 모레시계에 담아둔 USB를 발견했다. USB에는 킬러 케이(조태관 분)가 국가안보실장을 살해하는 장면과 함꼐 고애린 남편, 차정일의 프로필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돼 고애린에 전화로 밝혔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소지섭)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정인선)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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