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 안면마비 사진=MBN 뉴스 캡처 |
2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음주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연출가 황민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황민은 “수감생활 스트레스도 안면마비 증상이 왔다. 힘들지만 재판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췌한 모습에 그는 어눌한 발음에 한쪽 눈을 수시로 부자연스럽게 깜빡였다.
앞서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특히 빠른 시속으로 자동차 사이를 추월하는 칼치기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황민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황민 포함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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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민의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