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전역한다.
김준수는 오늘(5일) 21개월간의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김준수는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역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지난해 2월 9일 충청남도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의무경찰 홍보단에서 1년 9개월 동안 복무했다. 2016년 12월 제대한 김재중과 지난해 8월 소집해제 된 박유천에 이어 김준수까지 제대하게 되면서 JYJ는 군필돌이 됐다.
김준수는 오는 7일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팬 사인회를 열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팬들은 지난 2012년 '엘리자벳' 초연과 2013년 재연에서 주인공 죽음(토드)로 출연, 연일 매진시키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김준수가 다시 '엘리자벳'의 주인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검토 중이다. 현재 김준수가 의경 복무 중으로 그 외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7일부터 오는 2019
한편, 지난 2004년 보이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수준급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서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나와 JYJ를 결성, 가수 활동과 뮤지컬 배우 활동을 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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