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완벽한 타인'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평점 또한 압도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보헤미안 랩소디'는 실시간예매율 24.7%를 기록했다. 23.8%의 '완벽한 타인'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평점 역시 7점대의 ‘완벽한 타인’과는 달리 ‘보헤미안 랩소디’는 무려 9점대를 넘기며 오락성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말에도 국내 외화 박스오피스 1위(70만9166명)는 물론 전세계 50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석권,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에서 대박을 터트린 '라라랜드'(56만3430명), '위대한 쇼맨'(39만2046명)의 개봉주 주말 스코어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약 500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1위에 랭킹됐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도 정상을 차지, 전세계 1억 4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CGV에서는 IMAX, 스크린 X관 등 특화관 관람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담았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 속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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