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지상학 회장이 故신성일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조사를 낭독했다.
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신성일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지상학 회장은 고인의 영결식에서 조사를 낭독했다.
지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벌써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한 시대 아이콘으로 불려왔다”라며 “선배님, 왕도 되고 연인도 되고 만인의 연인으로 살았으니 이생의 미련을 버려도 될 것 같다. 실연, 아픔도 있지만 선배님 같은 축복과 은총을 누린 사람이 얼마 있겠나. 지난 시절 당신이 있었기에 행복했고,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것이 행운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인은) 한
국 영화의 역사이고, 전설이고, 신화였다. 신성일 선배님은 하늘에서 별이 졌으니 영화를 더욱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맥아더 장군이 ‘노병은 죽지 않는다. 사라질 뿐’이라고 한 말을 이 다음과 같은 말로 조사를 마무리한다. 큰 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육신의 죽음만이 있을 뿐”이라며 말을 마무리 지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