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이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여름과 이수연은 인파로 붐비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을 잡으며 애틋한 마음을 나눴다. 이후 이수연은 CCTV가 없는 곳으로 한여름을 데려가 "두 가지만 묻겠다. 한여름 씨는 내가 이상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여름은 "혹시 그 팔에 대해 묻는 거라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내 나침반이 이수연 씨 팔에 달라붙었을 때부터 쭉"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수연은 "이런 내가 무섭지 않냐? 어제 그런 일까지 봤고. 더구나 내가 장애 1급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 어쨌든 난 다르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여름은 "어차피 우린 다 다르지 않냐. 다르게 태어났고 다르게 살아왔잖냐.
이에 이수연은 ‘이렇게 네가 좋은데. 널 좋아할수록 너 때문에 마음이 떨리고 아플수록 나는 더 심하게 고장이 난다’고 속말한 뒤 "나한테 시간을 달라.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