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무도’ 123층 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 너무 무서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이하 ‘무도’) 출연 당시 도전했던 123층 외벽청소의 공포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무한도전’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63빌딩을 청소하고 계시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DJ 박명수는 “몸은 그 때나 지금이 안 좋았다”며 “63빌딩보다 더 무서운 건 제2롯데월드타워 올라갔을 때다”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무서웠다. 곤돌라 타고 123층에 올라갔는데 관리자분에게 ‘안전상 괜찮냐’고 했더니 ‘저도 처음이다. 이렇게까지 타고 나간 적이 없다’고 하셨다고 해서 서로 웃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미세먼지만 아니면 또 올라가고 싶다”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제2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에 도전한 박명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박명수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극한알바’ 편에서 63빌딩 외벽청소에 성공한 후, “더 높은 빌딩을 원했다. 시간과 건강만 허락된다면 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극한알바2’에서 123층 제2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에 도전하게 됐고, 무서워하면서도 건물 외벽 청소를 성공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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